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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콘서트에서 고백한 청력 건강상태, 귀 질환 "이관 개방증"

re프레임 2023. 3. 8. 10:22

 

 

아이유에게 "이관 개방증"이란 청력 질환은 어쩌면 예상 가능했던 질환일 수도 있었다.

 

 

아이유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청력 질환은 치명적이면서도 연관성이 높다. 왜냐하면 라이브 공연을 많이 하는 가수일수록 소음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아이유가 콘서트 현장에서 본인의 안 좋은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사실 아이유는 본인의 얘기를 잘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가 대중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한 이유는 아마 노래 부르는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유가 현재 앓고 있는 질환은 "이관 개방증"이라는 청력질환이었다. 사실 청력 문제는 대부분 고령에만 해당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관 개방증"이란 질환은 생소했다.

 

 

이관

 

이관 개방증이란?

 

 

이관이란 유스타키오관을 뜻한다. 이관(=유스타키오관)은 위의 그림과 같이 귀와 코를 연결해 주는 관이며 귀의 기압을 조절해 줍니다.

 

 

비행기를 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파르게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귀가 멍멍해지는데, 이때 침을 삼키면 유스타키오관이 열려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멍멍한 게 사라집니다.

 

 

이처럼 이관은 침을 삼키거나 또는 하품을 할때만 열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관이 이 외에도 열리게 된다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이관 개방증"이라고 합니다.

 

 

증상

 

 

이관 개방증을 앓는 분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증상은 본인의 목소리와 호흡 소리가 크게 울리는 증상입니다. 큰 호흡소리는 일상생활에서 듣고 싶은 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얼마나 크게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결국 이러한 상태가 항상 지속되면 대화가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우울 증상까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아이유도 노래 연습을 할 때, 하품을 할 때처럼 귀가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귀가 열리면 목소리가 울리는데 이는 노래를 부르면 더 크게 들려서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유에게 얼마나 고민이었을지 가늠이 됩니다.

 

 

원인

 

 

원인으로는 불안과 긴장, 신체적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 감소 또는 탈수 등이 있습니다. 

 

 

또는 비염, 중이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나 임신도 해당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들이 있지만 제 생각에 아이유는 불안과 긴장으로 인해 청력 문제가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실제 아이유 본인도 이와 같은 증상이 긴장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긴장상태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증상이 더 발생하기 때문이다..

 

 

청력은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에 가수 박군도 '소음성 난청'을 진단 받았다. 박군 또한 가수활동으로 인해 잦은 소음 노출이 원인도 있겠지만 더 확실한 원인이 있었다. 

 

 

바로 10년간 군생활하면서 노출된 총기 및 포탄 사격 소음이 문제였다. 실제로 군생활을 해본 남자들은 모두 알겠지만 특히 포탄 사격은 잠시 귀가 잘 안들릴정도로 소음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아이유와, 박군을 통해 생소한 청력 질환에 대해 알아볼수 있었다. 청력은 평상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왜냐함면 청력 질환은 치료할 수 있는 복용 약이 없기 때문이다. 

 

 

가수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출근길 이어폰을 많이 착용한다. 이어폰 사용을 안 할 순 없지만 소음을 최소화해서 사용하는 것이 청력을 보호하는데 중요할 듯싶다.